[WIL] 10주차 회고

마지막 프로젝트이후 사람에 치이고 머신러닝에 치이고 Django에 치이며 한껏 풀이 죽어버렸다.

그래서 사실 의욕이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간신히 겨우 정신줄만 붙들고 있었는데 사실 매니저님이 오셔서 닦달하지 않았다면 사실 WIL이고 TIL이고 코딩이고 다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너무 경력자분에게 끌려다니다 보니 내가 해야할일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게 뭔가 하면서 혼란스러운 기분도 많이 느꼈다. 그러면서 공부의 방향성마저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무튼 같이 프로젝트 했던 경력자분께서는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캠프를 나가버리셨다. ..??

이럴거면 왜 그렇게 프로젝트를 꼬아서 조원들을 힘들게 만들었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좀 그렇다.

 

어쨋든 지나간 일은 지나간거고 나는 다시 시작해야겠으니,

새로운 다짐도 할 겸 WIL을 작성해 보았다.

 

개인공부하면서 좀 나가지 못했던 진도들도 다시 맞춰가고 있고, 멘탈도 잡아가고 있으니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후..